* 띄어쓰기 없이 입력해 주십시오
A~z
  > 저자 소개 > 모든 저자 보기
     
 
에밀리 디킨슨
출판되지 않은 1800여 편의 시를 남기고 무명으로 세상을 떴으나 지금은 19세기 미국 문학을 대표하는 시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녀가 선택한 삶의 방식으로 인해 신비에 싸인 ‘은둔의 시인’으로 대중에게 알려진 바 있다. 그러나 그녀의 시는 광대한 시공(時空)을 담아내며, 신, 죽음, 필멸과 영원, 사랑 등 인생의 본질적인 경험과 동시에 ‘지금 이곳’에 대한 감각적 경험을 탐미한다. 또한 유한한 인생의 변화와 죽음이 수반하는 고통을 치열하게 인식하면서 죽음이 존재함으로 인해 더욱 찬란하게 아름다운 삶이라는 모순적 진리를 노래한다. 추상적 개념을 감각적 경험으로 제시하는 시적 역량, 매우 구체적인 경험을 보편적 경험의 진실과 연결시키는 의식의 확장, 삶의 진수(眞髓)를 드러내는 간결하고 단순하며 독특한 디킨슨의 시어는 기존의 관습에 매이지 않는 시 형식과 더불어 그녀만의 독창적인 시 세계를 형성한다.
  고독은 영혼을 빚고: 에밀리 디킨슨 시선집
  에밀리 디킨슨 지음/ 유정화 옮김 / 2024-06-25 / 11,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