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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우
현재 인천진산고등학교에서 사회(지리)를 가르치고 있는 저자는 학습 효과를 높일 방법보다 어떤 이야기로 학생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줄까 고민하는 조금 별난 선생이다. 교과서 내용으로 수업을 시작하기보다 삶에 대한 이야기로 공감대를 형성한 후 학생들을 가르치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저자가 여행과 사진에 빠지게 된 것은 서른 중반, 다소 늦은 나이였다. 십 년간의 교직 생활에 지쳐 있을 때 일본으로 떠난 일 년 반 동안의 연수 생활은 이후의 인생을 바꾸어놓았다. “앞으로 나아가지 않아도 좋다, 머무를 때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 있으니. 그것은 우리를 행복하게 한다”라는 삶의 모토가 생긴 것이다. 그리하여 재미있게 살아가던 중 2002년에 떠난 인도 여행을 계기로 사진을 배우기 시작했다. 자신이 본 문화적 충격을 담아내기에 ‘똑딱이’ 카메라로는 한계가 있다는 것을 느낀 것이다.
저자는 늘 자신의 사진 속 사람들을 그리워한다. 이방인인 자신에게 눈물과 웃음을 보여준 그들이 고맙고, 그들의 삶에 감사하며, 그들을 만나 그들의 시간을 기록할 수 있었던 행운에 행복해한다.
유별나다 싶을 만큼의 결벽증을 가진 저자가 지금껏 다닌 여행지는 아이러니하게도 번화한 도시가 아닌, 소수민족이 모여 살거나 수도승이 몰려드는 벽촌이다. 나라마다 지역마다 시골 마을은 하나같이 경이로울 정도로 다채롭다. 그런데도 포근하면서도 서글픈 시골만의 정서는 어쩌면 그리도 한결같은지 떠나고 나면 늘 눈물 나게 그립다. 그러니 그녀의 시골 여행은 계속될 것이다. 지구촌 곳곳 좀 더 깊숙한 곳에 살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기 위해.
  그래도, 시골 여행: 남미에서 센다이까지
  남경우 지음 / 2017-04-28 / 27,000원

  아시아 시골 여행
  남경우 지음 / 2011-06-20 / 24,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