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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한 외교를 반성하는 중국
(원제) 强硬外交を反省する中國
미야모토 유지 지음 / 이용빈 옮김
한울아카데미 / 2019-11-10 발행 / 신국판 / 양장 / 256면 / 25,000원
ISBN 978-89-460-7183-4 93340
분야 : 정치·국제관계, 동아시아연구, 중국연구
 
  ◆일본 전(前) 주중 대사가 밝히는 시진핑 ‘신(新)외교’의 태동과 발전 궤적

이 책은 미야모토 유지(宮本雄二) 전임 주중 일본 대사 및 전임 일본 외무성 고문(顧問)이 최근 중국 외교의 거시적인 흐름을 분석하고 미래상을 전망한 것으로, 중국의 시진핑 지도부가 기존의 강경한 외교를 반성하며 새로운 형태의 외교를 지향하고 있음을 다양한 자료와 입체적 분석을 통해 밝히고 있다.

구체적으로 이 책은 중국이 강경한 대외 자세를 한동안 취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중국의 외교 방침이 최근 들어 전환될 수밖에 없었던 배경을 다각적으로 설명하며, 시진핑 지도부가 추진하고 있는 신외교(新外交)의 지향점에 대해서 거시적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책의 저자 미야모토 유지는 1969년부터 일본 외무성에서 업무를 시작했고, 주중 일본 공사(1997) 및 주중 일본 대사(2006~2010)로서 소임을 수행한 바가 있으며, 또한 일본 외무성 고문(2010~2011)으로 활동하며 다양한 정책 제언을 행해 왔던 일본 외교의 산증인이다. 아울러 이 책의 저자는 현재 일본 중일관계학회(日中關係學會) 회장(2010~), 중일우호회관(日中友好會館) 부회장(2012~) 등을 맡으며 중일 양국 간의 학술적, 정책적, 문화적 가교 역할을 거시적인 차원에서 수행하고 있으며, 그야말로 일본 최고의 중국통(中國通) 가운데 한 명이라고 할 수 있다.

미국의 ‘리먼 쇼크’로 촉발된 글로벌 금융 위기가 아직 완전히 해결되지 못한 상황에서, 최근에는 미중 양국 간의 치열한 ‘전략적 경쟁’이 경제 분야는 물론이고 다양한 형태로 국제사회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북핵 리스크로 인한 불확실성과 유동성이 지속되고 있는 한반도의 견지에서 볼 때, 미중 관계의 향배와 한반도의 안전보장이 상호 결부되어 있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중국의 외교가 시진핑 시대에 접어들어 어떻게 변화하고 전환되고 있으며, 무엇을 지향하고 있고 미중 관계 및 중일 관계의 큰 틀 속에서 한반도에 어떻게 투사될 것인지를 이 책을 통해 살펴보는 것은 학술적, 정책적으로 매우 중요한 함의가 있다.
 
  제1장. 중국의 ‘세계 제일’ 트라우마와 덩샤오핑 외교의 성립
제2장. 부상한 중국: 2008년 ‘리먼 쇼크’로 중국은 바뀌었다
제3장. ‘대국 외교’를 추구하며: ‘평화적 부상’과 ‘핵심적 이익’을 둘러싼 논쟁
제4장. 중국은 왜 해양 진출을 도모하고 있는가?
제5장. 중국 외교의 실패
제6장. 중국 외교의 무엇이 잘못되었는가
제7장. 중국 외교의 재생을 위한 길
제8장. 시진핑의 신외교와 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