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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코드, 어떻게 읽을 것인가?: 문화연구의 이론과 실제
(원제) Introducing Cultural Studies
일레인 볼드윈, 브라이언 롱허스트, 스콧 매크라켄, 마일스 오그본, 그레그 스미스 지음 / 조애리, 강문순, 김진옥, 박종성, 유정화, 윤교찬, 최인환, 한애경 옮김
한울아카데미 / 2008-02-15 발행 / 변형크라운판 / 반양장 / 400면 / 23,500원
ISBN 978-89-460-4906-2 93330
분야 : 사회학, 대중문화·미학, 문학연구·언어학
 
  (2009-03-25 2판 1쇄 발행)


"우리 시대의 문화, 코드를 풀다"
문화의 지층과 지형을 탐험하는 교양인을 위한 가이드맵

문화는 우리 시대의 핵심어다. 문화는 고급문화, 대중문화는 물론이고 의식주·운동·취미활동·요리·쇼핑·관광 같은 일상 활동에 이르기까지, 인간의 삶과 사회의 총체를 의미한다. 이러한 문화는 단어 자체의 포괄성만큼이나 학문적 영역에서도 그 범위가 무척 넓다. 문화연구는 사회학·인류학·심리학·문학·정치경제학 등 다양한 학문 분야를 가로지르며, 특정 분야에 갇히지 않는다. 그러나 오히려 그러한 이유로 이론과 최근 연구 동향을 포괄해 일반인들이 문화연구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개론서는 접하기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이 책은 영국에서 관련된 주제로 실제 대학 강의를 진행하며 이와 같은 ‘입문서’의 필요성을 느낀 연구자들에 의해 저술되어, 같은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있는 한국의 연구자들에 의해 번역, 출간되었다.

특히 이 책의 강점은 계급을 중심으로 문화를 분석한 현대문화연구센터(CCCS)의 경향을 비판적으로 수용하는 동시에 넘어서려 했다는 점과, 문화연구에 관한 일반 이론뿐 아니라 몸, 하위문화, 시각문화등 최근의 쟁점적인 연구 분야를 구체적으로 개괄하고 있다는 점이다. 저자들은 문화의 지형 전체를 폭넓게 조망하는 동시에 셰익스피어, 코카콜라, 틴에이저 잡지 등 풍부한 사례를 들어 독자를 구체적인 문화 구석구석에까지 안내한다. 저자들이 소개하고 있는 풍부한 문화연구 사례는 그 자체로 흥미로울 뿐 아니라, 이를 바탕으로 독자들은 스스로 일상의 다양한 문화 코드를 읽는 즐거움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그동안 관련된 주제의 입문서에 갈증을 느껴온 대학생, 직장인, 일반인 등 독자들의 지적 호기심을 만족시키는 훌륭한 안내서가 될 것이라 생각된다.


∥ 내용소개 ∥

이 책은 문화에 대한 독해에 관심이 있는 독자들을 위해 문화연구의 일반적인 이론과 방법론에 대하여 개괄하고 있는 1부와 문화연구의 주된 관심 주제들에 대해 분야별로 정리하고 있는 2부의 두 부분으로 나누어 저술되었다.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문화연구의 주요 인물과 이론을 박스 글에 따로 담았으며, 문화연구의 간학문적 성격을 편집에 반영해 책 속의 각 장·절과 박스 글을 쉽게 교차 참조할 수 있도록 표시했다. 또 각 박스 글과 장에 ‘읽을거리’를, 책의 말미에 독자들이 실제로 문화연구 활동을 할 때에 참조할 만한 흥미로운 주제와 저널 등을 골라 실었다.

1부에서는 문화연구에서 중요하고 전반적인 문제와 토론점을 전달하고 이를 전체적으로 묘사한다. 문화 코드를 해독할 기본적인 이론이라고 할 수 있다.

:: 1장 문화와 문화연구
저자들은 ‘문화’의 몇 가지 정의를 바탕으로 그에 관련된 쟁점을 검토하며 출발한다. 구조주의, 해석학, 정치경제학, 탈구조주의 등 문화를 연구하는 다양한 이론들을 소개한다.

:: 2장 커뮤니케이션과 재현
사회언어학, 롤랑 바르트의 기호학 등을 통해 언어와 소통, 재현의 관계를 살펴본다. 광고의 재현을 분석하고, 언어와 권력·계급·인종·젠더의 관계를 살펴보면서 언어가 어떻게 소통과 재현의 도구로 기능하는지 고찰한다. 또한 존 버거의 예술과 재현에 관한 논의, 스튜어트 홀의 문화코드와 이데올로기에 관한 논의를 살펴본다.

2부에서는 1부에서 살펴본 문화이론을 통해 몸, 하위문화, 시각문화 등 문화의 코드를 해석하는 문화연구의 실제를 구체적으로 살펴본다.

:: 3장 문화가 된 몸
몸은 생물학적 실재에 그치지 않고 사회적으로 구성된, ‘문화의 구현체’다. 몸은 언어적으로 기능하는 동시에 비언어적으로 기능하며, 문화적 표현 형식, 즉 재현·표현·일탈의 도구가 된다. 푸코와 엘리아스의 몸 담론은 몸이 문명화되고 통제되어 문화적으로 구성됨을 보여준다. 또한 이 장에서는 ‘다이어트’, ‘보디빌딩’, ‘웰빙’ 등 최근 몸에 나타나는 문화 코드를 풀어본다. 그리고 해러웨이의 ‘사이보그주의’가 몸 담론을 어떻게 변화시킬지 전망한다.

:: 4장 하위문화: 읽기, 저항, 사회적 분화
하위문화 연구는 문화연구에서 특히 흥미로운 분야일 것이다. 일탈과 범죄적 하위문화, 현대의 청년 하위문화, 소녀들의 티니밥 문화와 로맨스, <스타 트렉>의 팬덤(fandom) 등 풍부한 사례를 통해 다양한 각도에서 하위문화를 고찰하고 그 의미와 한계, 가능성 등을 짚어본다. 스탠리 코언, 폴 윌리스, 딕 헤브디지, 사이먼 존스 등의 하위문화 연구를 개괄할 수 있다.

:: 5장 시각문화
시각적 재현의 형태, 일상생활에서의 시각적 상호작용 등을 역사적·공간적으로 고찰한다. 기술복제 시대 이후 시각문화와 재현의 양상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근대 도시의 산보자(flneur)는 어떤 시선으로 도시를 바라보았는지, 남성은 어떤 시선으로 여성을 응시하는지, 포스트 관광주의에 익숙한 우리가 어떻게 집안에 앉아서 세계를 여행하는지 등이 독자를 흥미롭게 끌어당길 것이다. 발터 벤야민에서 마셜 버먼, 장 보드리야르에 이르는 다양한 학자들과 그들의 연구가 소개된다.
 
  < 1부 문화이론 >

1장 문화와 문화연구
 1. 문화란 무엇인가?
 2. 문화연구의 쟁점과 문제
 3. 문화의 이론화
 4. 문화연구

2장 커뮤니케이션과 재현
 1. 언어, 커뮤니케이션, 재현
 2. 기호와 기호학
 3. 광고와 재현
 4. 언어, 재현, 권력, 불평등
 5. 예술과 재현
 6. 텔레비전과 재현  
 7. 요약: 반영하기와 구성하기

< 2부 문화연구 >

3장 문화가 된 몸
 1. 몸(corporeality)의 사회적 구성
 2. 몸 테크닉: 구체화된 도구성
 3. 통제로서의 문화: 인간의 몸에 대한 규제와 제약
 4. 구체물의 재현: 문화의 묘사
 5. 표현과 일탈의 도구로서 몸: 문화적 표현 형식
 6. 사이보그주의, 파편화, 그리고 몸의 종말?
 7. 결론

4장 하위문화: 읽기, 저항, 사회적 분화
 1. 하위문화: 권력과 분열, 해석
 2. 일탈자와 갱(gang)  
 3. 사회의 악, 도덕적 공황과 하위문화  
 4. 영국 문화연구에서의 청년 하위문화
 5. 버밍엄 현대문화연구센터의 세 가지 연구
 6. 청년 하위문화와 젠더
 7. 청년 하위문화와 인종  
 8. 버밍엄 현대문화연구센터와 청년 하위문화: 전반적 비판
 9. 현대 청년 문화의 양상들
 10. 하위문화 다시 생각하기: 상호작용과 네트워크
 11. 팬: 전형적 이미지, <스타 트렉>, 이에 대한 반대
 12. 결론: 저항에서 정체성과 수행으로

5장 시각문화
 1. 시각문화와 시각적 재현
 2. 모더니티와 시각문화: 고전적인 저자들과 주요 주제
 3. 리얼리즘의 기술: 사진과 영화
 4. 푸코: 응시와 감독
 5. 관광업: 응시와 포스트모더니즘
 6. 흘끗 보기, 응시, 감시, 일견
 7. 공공장소에서의 시각적 상호작용
 8. 인공적 환경 해석하기
 9. 시각문화와 포스트모더니티
 10. 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