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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소아메리카 전통의 꼬스모비시온 ‘신과 인간’
(원제) La cosmovision de la tradicion mesoamericana
알프레도 로뻬스 아우스띤 지음/ 조구호·최해성·김수진·정경원·김윤경·유왕무
한울아카데미 / 2021-09-30 발행 / 신국판 / 양장 / 220면 / 30,000원
ISBN 978-89-460-7331-9 93940
분야 : 역사학, 지역연구도서, 아메리카연구
총서 : 생태문명총서 (2)
 
  ◆ 국내 최초로 소개하는 메소아메리카 전통의 꼬스모비시온,
◆ 신과 인간에 대한 오랜 탐구의 결실

기후변화, 지구온난화, 생물다양성 감소, 여기에 코로나19 팬데믹까지, 오늘날 인류는 더는 물러설 수 없는 생태 위기에 직면했을 뿐 아니라 각종 미디어 매체의 발달로 국경은 희미해지고 문화와 문화가 자유롭게 만나는 세계에 살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인류는 미래를 위해 어떤 패러다임을 마련해야 할까? 이에 대한 하나의 대답으로서 이 책은 중남미 지역 연구에 주목한다. 이를 통해 세계가 당면한 환경 문제에 대한 대안을 찾고, ‘문명 전환의 플랫폼’으로서 중남미를 재발견하고자 하는 것이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중남미연구소에서 번역하고 새롭게 엮어 ‘생태문명총서’의 두 번째 책으로 선보이게 된 『메소아메리카 전통의 꼬스모비시온 ‘신과 인간’』에서 주목하는 지역인 ‘메소아메리카’는 확실한 정치적 경계 없이 문화적으로 구분되는 영역이다. 멕시코의 절반(9개 주), 엘살바도르, 과테말라, 니카라과, 코스타리카, 파나마, 벨리즈, 온두라스를 포함하는 지역이다. 이 지역에 관한 연구에서 괄목할 만한 업적을 남긴 멕시코의 역사가가 바로 이 책의 저자인 알프레도 로뻬스 아우스띤이다. 이 책은 메소아메리카의 꼬스모비시온, 신앙, 의례, 신화의 의미를 역사적 맥락에서 총체적으로 탐구한 아우스띤의 연구를 집대성한 것이다.
이 책이 제시하는 우주와 신, 그리고 인간에 대한 시각은 공존과 상생을 위한 생태 패러다임으로서, 그리고 문화와 문명을 새롭게 혹은 다르게 보는 하나의 도구로서 여러 학문 분야에 적용 가능할 것이다.

◆ 신과 인간의 잔혹하면서도 마력적인 신화,
◆ 메소아메리카의 눈으로 세상과 현상을 해석하다

이 책은 총 3권으로 구성된 원서를 내용에 따라 ‘우주와 신성’, ‘신과 인간’,두 권으로 나누었으며, ‘신과 인간’에 해당하는 이 책에서는 신과 인간의 관계, 그리고 인간 공동체 내부의 구성과 권력관계에 관련한 내용을 담았다.
제1장에서는 메소아메리카의 전통 사상에 나타난 이원론적 분할에 관해 소개한다. 세상 만물은 물질의 두 가지 성질로 구성되어 있다.
제2장에서 로뻬스 아우스띤은 하늘의 법칙과 지상의 삶의 관계를 인식하는 차이가 문화권별로 어떻게 나타나는지 다루면서, 천체에 대한 인간의 지식이 과학적 영역으로 들어와 학문으로 자리 잡는 과정을 기술한다.
제3장에서 로뻬스 아우스띤은 메소아메리카의 인간에 대한 관념이 종교와 신화, 윤리, 심지어 정치에 이르는 다양한 사고 체계를 형성하는 근간이 되었다고 주장한다.
제4장은 ‘신성과 인간의 관계’를 다룬다. 메소아메리카 전통에서 인간은 신들이 거주하는 ‘안에꾸메노’ 세계의 시공간을 상정하고 신들을 경배한다.
제5장에서 로뻬스 아우스띤은 메소아메리카 전통에서 ‘신화’의 의미를 정의하고, 신화와 신앙의 특성, 신화와 의례의 관계, 신화와 역사의 관계 등을 설명한다. 또한 메소아메리카의 각 민족들의 신화를 소개하며 우주에 대한 해석을 담았다.
제6장에서는 ‘가족과 공동체’에 관해 다루며, 직업의 상속에 관해 언급한다.
제7장에서는 메소아메리카에서의 ‘권력의 기원과 실제’에 관해 분석한다. 메소아메리카 사회는 일반적으로 소수의 특권층과 다 수의 평민층으로 구성된다. 귀족은 사회적 지휘권은 물론 집단의 수호신 역할을 자처하고, 평민은 고된 생산 활동에 집중한다.
현재까지 한국에 소개된 메소아메리카의 역사와 전통, ‘꼬스모비시온’은 간헐적이고, 피상적이고, 파편적이었다. 이 책이 지닌 의미와 가치가 번역의 회로를 통과하면서 다소간 훼손되었을 수도 있으나, 메소아메리카 전통의 ‘꼬스모비시온’에 관한 깊고 넓은 전문 지식을 한국에 ‘총체적’으로 소개할 기회를 갖게 된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며 일독을 권한다.
 
  제1장 분류와 주기
제2장 하늘에 대한 지식
제3장 인간
제4장 신성과 인간의 관계
제5장 신화
제6장 가족과 공동체
제7장 권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