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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은 셀프입니다: 집짓기 리얼 스토리
임유 지음
한울 / 2021-02-10 발행 / 신국판 / 반양장 / 376면 / 19,000원
ISBN 978-89-460-8031-7 03320
분야 : 총류, 정보·기술, 대중문화·미학, 문예·대중물, 실용
 
  ◆ 심장이 뛰는 내집짓기 이야기

무슨 거창한 명분이나 거대한 꿈이 있었던 것이 아니다. 아파트에서 살다 보면 누구나 한 번쯤 갖게 된다는 마당 있는 집에 대한 로망, 딱 그 정도였다. …… 집 지을 생각에 심장이 마구마구 뛰었더랬다.
_본문 중에서

TV가 아닌 앰프와 스피커에서 나오는 음악의 고음이 집안을 채운다. 크진 않지만 잘 다듬어진 몇 그루 나무 있는 마당에서 주말에는 바비큐를 해먹으며 가족들과 밀린 담소를 나눈다. 남 눈치 보지 않아도 되는 ‘마당 있는 집’, 한 번쯤 꿈꾸어보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하지만 꿈에 발을 내딛는 것은 힘들다. 어디에 어떻게 발을 내딛어야 할지조차 어렵고 막막하기만 하다. 이 책은 저자가 포기할 수 없는 소원인 ‘마당 있는 내집살이’를 실현하는 과정을 진솔하게 쓴 글이다.


◆ 집짓기를 위해 넘어야할 허들들

집을 짓고자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아마 자금문제일 것이다. 땅값, 건축비, 기타 행정비용 등등. 나름 모든 걸 고려해서 계획을 세워도 막상 실제 건축에 들어가면 생각지도 못한 비용이 추가된다. 각종 신고, 허가, 검사, 예상 못한 추가 공사, 외부요인에 의한 공기연장 등 열거하자면 끝이 없다. 자금만이 문제가 아니다. 이웃과의 마찰, 업자와 거래, 날씨 등 조용히 넘어가는 날이 더 적을 지도 모른다. 동네입구에 먼지난다고 살수차를 부르기도 하고 비가 와서 하릴없이 공기가 늘어난다. 하지만 그 무엇보다도 중요한 건 가족이다. 내집이란 내가족의 집이기도 하니까. 주택관리 노동이 아파트에 비할 바가 아닌 것은 넘어가더라도.


◆ 집을 지어봤기에 쓸 수 있는 경험담

이 책은 저자가 집을 짓고자 결심한 계기부터 완공, 입주까지를, 땅 구입, 가족과 주변인의 허락, 자금 계획 및 조달, 부동산 관련 각종제도, 업자선정, 행정절차, 이웃과의 교류, 각종 공사 등등 실제로 겪은 일을 상세하고 진솔하게 기록한 에세이이자 일지이다. 집짓기의 모든 것이라 할 수 있는 것은 아니겠지만, 집짓기란 것은 대략 이런 것이구나 하며 간접경험을 즐기기에 충분한 한권이 될 것이다.
 
  1. 프롤로그

2. 로망을 욕망하다 - 구상단계Ⅰ(點)
스물세 번의 이사
땅 살래?
백수의 삶
귀인을 만나다
어떤 집을 지을 건데?
편 만들기
무슨 돈으로 집을 짓지?
길고 답답한 이해관계 조정
집에도 이름을

3. 집과 경제 - 구상단계Ⅱ(點)
다주택자의 눈물
세금 이야기
모기지와 LTV 그리고 DTI
‘반퇴(半退)시대’의 주택연금
LPG와 LNG

4. 기나긴 준비 - 준비단계(線)
신고와 허가 사이
토목설계와 개발행위허가 준비
건축설계와 건축허가 준비
토지사용 허가
4미터와 6미터
건축신고필증 교부
착공계를 둘러싼 작은 전투
지연된 시작

5. 하우징 로그(180일의 기록) - 시공단계(面)
옹벽 세우기
성토
바닥기초공사
골조공사
내외장공사
마무리

6. ‘셀프’에서 배운 12가지 교훈

7. 에필로그, 마지막 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