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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스주의 연구 [2019년 가을호 제16권 제3호] 통권 55호
경상대학교 사회과학연구원 지음
한울 / 2019-08-20 발행 / 신국판 / 반양장 / 184면 / 28,000원
ISSN 1738-2998-93
분야 : 정기간행물, 정치·국제관계, 경제·경영, 사회학
 
  올해는 코민테른(1919~1943년) 창설 100주년 되는 해인데, 이를 기념하는 이벤트 소식은 잘 들리지 않는다. 작년과 재작년에 마르크스 탄생 200주년, 『자본론』 출판 150주년, 러시아혁명 100주년 등을 국내외 진보좌파가 자신들의 흥행 기회로 요란하게 활용했던 것과 비교하면 대조적이다. 사실 마르크스나 『자본론』, 혹은 심지어 러시아혁명과 달리, 코민테른은 진보좌파 다수에게 잊고 싶은, 혹은 지우고 싶은 ‘흑역사’였다. 무엇보다 코민테른은 자신의 명칭으로 표방했던 ‘공산주의적 국제주의’(Communist International)를 오히려 압살했던 스탈린주의 소련의 제국주의적 대외 정책의 도구로서 자신의 생을 치욕적으로 마감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러시아혁명 전체를 역사의 쓰레기통에 던질 수 없는 것처럼 러시아혁명의 산물인 코민테른의 역사를 몽땅 ‘죽은 개’ 취급할 수는 없다. 1914년 제1차 세계대전 발발 후 ‘조국방위주의’로 타락한 제2인터내셔널에 대항하여 1915년 레닌과 트로츠키 등이 주도했던 짐머발트(Zimmerwald) 반전평화 회의로 소급되는 코민테른의 창립 정신, 즉 프롤레타리아트 국제주의는 1924년 레닌 사망 후 시작되고 1928년 국가자본주의 반혁명 이후 본격화된 코민테른의 ‘스탈린주의화’ 이전 네 차례의 대회들에서는 견지되었는데, 이는 100년 지난 오늘에도 진보좌파의 대안을 모색하는 데 유효하다. 실제로 초기 코민테른(1919~1923년)의 프롤레타리아트 국제주의의 이론과 실천은, 그 ‘볼셰비키화’의 모순과 한계에도, 2008년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 진보좌파의 주류로 부상하고 있는 ‘좌파 포퓰리즘’ 혹은 ‘좌파 민족주의’(‘우리 민족끼리’, ‘반일 죽창가’ 등) 등을 제2인터내셔널의 ‘조국방위주의’ 또는 스탈린주의 코민테른의 ‘반제국주의 NL 노선’의 21세기적 변종으로 비판하고, ‘새로운 인터내셔널’(New International)의 글로벌 대항헤게모니를 기획하는 데 유용한 역사적 상상력을 제공한다. 이번 호 코민테른 창설 100주년 기념 특집은 이런 취지에서 기획되었다.  
  특집 코민테른 100주년 기념
코민테른 연구의 최근 흐름과 향후 연구과제 | 원영수
국제공산당과 국제공산청년회 속의 한인 혁명가: 박진순과 조훈의 활동 비교 | 윤상원

일반논문
통화정책을 통한 기본소득의 가능성 | 안현효
연준의 공개시장운영 여건의 변화와 다중 기준금리체계에 대한 분석 | 송종운

논쟁
마르크스주의 이론에 관한 거시-화폐적 해석의 투입-산출 모형 재구성 | 박현웅

영어논문
중국의 ‘일대일로’ 이니셔티브의 지정학적 도전에 관한 연구 | 리저저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