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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스주의 연구 [2019년 여름호 제16권 제2호] 통권 54호
경상대학교 사회과학연구원 지음
한울 / 2019-05-20 발행 / 신국판 / 반양장 / 256면 / 28,000원
ISSN 1738-2998-92
분야 : 정기간행물, 정치·국제관계, 경제·경영, 사회학
 
  대항헤게모니를 향한 새로운 진지 구축

올해는 현재 우리나라에서 ‘마르크스주의의 연구와 교육의 제도화’ 프로젝트의 거점인 경상대 대학원 정치경제학과가 창설된 지 10주년 되는 해이다. 대학원 정치경제학과는 한국연구재단의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의 인력양성 사업으로 2009년 창설되었지만, 그 역사적 뿌리는 2000년대 초 ‘사회과학대학원’ 건립 운동 등 우리나라 진보좌파 학술운동 진영 여러 그룹이 추진했던 마르크스주의 대학원 건설 시도들로 소급될 수 있다. 실제로 대학원 정치경제학과는 출범 당시 ‘현존 사회주의’ 붕괴 이후 기존 제도권 대학에서 주류 보수의 독점적 지배의 타파와 마르크스주의 연구의 ‘시민권’ 획득을 기치로 내걸었으며, 진보좌파가 요청하는 이론 및 정책 역량과 국내외 제도권 대학의 관련 학과 및 연구기관 등에서 주류 보수에 맞서 대항헤게모니의 진지를 구축·확장하고 포스트자본주의의 대안 기획에 종사하는 마르크스주의 전문연구인력을 양성·배출하는 것을 교육목표로 설정했다. 또, 이를 위해 기존의 칸막이화된 제도권 대학의 관련 학과들에서 배제되어 온 ‘마르크스주의 경제학’, ‘마르크스주의 계급론’, ‘마르크스주의 국가론’, ‘마르크스주의 역사학’, ‘마르크스주의 변증법’ 등의 연합, 즉 일종의 ‘소수자들의 연합’에 기초해, ‘역사로서의 현대자본주의’의 주요 측면들, 즉 ‘경제적인 것’, ‘사회적인 것’, ‘정치적인 것’, ‘이데올로기적인 것’들을 총체적·비판적으로 연구·교육하는 학제적·융복합적 교과과정을 설치 운영했다. 대학원 정치경제학과는 이를 위해 기존의 제도권 대학의 학과 및 학위과정에 상응하는 복수의 세부전공과 학위과정을 ‘대항적으로’ 개설·운영해 왔으며, 중장기적으로 중국의 ‘마르크스주의학원’과 같은 독립 대학원으로의 발전을 지향해 왔다. 대학원 정치경제학과는 지난 정권 말기 시대착오적 사상 탄압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최근 국내외 신진 마르크스주의 연구자를 중심으로 기획한 연구과제, ‘포스트자본주의와 마르크스주의의 혁신’이 한국연구재단의 ‘사회과학한국’(SSK) 지원과제로 선정되면서, ‘새로운 10년’을 향한 재도약의 전기를 마련했다. 이번 여름호는 이를 기념하는 뜻에서 1차연도 연구과제인 ‘1990년대 이후 마르크스 연구의 혁신’의 연구결과 중 논문 5편을 특집으로 묶었다.
 
  특집 1990년대 이후 마르크스의 사회사상 연구의 혁신
마르크스에게서 재생산 개념의 형성과 체계의 사고 | 백승욱
마르크스와 정치적인 것: 반(反)정치가 아니라 대항정치 | 한상원
소련 붕괴 후 마르크스의 에콜로지의 ‘재발견’ | 사이토 코헤이
1990년대 이후 마르크스의 대안사회론 연구의 혁신: 어소시에이션을 중심으로 | 정성진
소련 몰락 이후 소련과 동구권의 사회-경제적 형태에 관한 포스트-소비에트 마르크스주의자들의 논의들 | 박노자

일반논문
자본축적의 상태국면모형과 VAR 그랜저 인과성 분석: 한국경제의 경우 | 김덕민

서평
스크레판띠의 『자유지상주의적 공산주의』에 대한 서평: 개인의 자유와 공산주의 | 이승은
사물의 권력에서 배우기: 호르크하이머와 아도르노의 『계몽의 변증법』에서의 노동, 문명 그리고 해방 | 마르셀 스토엣즐러

논쟁
박현웅의 『화폐와 총체』 서평논문에 대한 답변 | 프레드 모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