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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개발과 국제정치: 경쟁과 협력의 이면
스즈키 가즈토 지음 / 이용빈 옮김
한울아카데미 / 2013-01-25 발행 / 신국판 / 양장 / 388면 / 33,000원
ISBN 978-89-460-5516-2 93340
분야 : 정치·국제관계
 
  그들은 왜 우주로 나가는가
우주를 둘러싼 국제정치의 역동적 현실을 파헤치다

∥책 소개

▶ 국제정치의 존재 양식을 새롭게 규정하고 있는 ‘우주 기술’
세계는 왜 우주 강국을 염원하는가?

사람들은 흔히 우주개발이라 하면 달 착륙을 둘러싼 미국과 소련의 경쟁, 우주왕복선과 우주정거장 등을 떠올린다. 그러나 이러한 인식은 이제 과거의 것이 되었다. 미국과 소련이 자국의 기술을 ‘하드 파워’와 ‘소프트 파워’로서 과시하며 전 세계의 우주개발을 이끌었던 시대는 냉전의 종식과 함께 막을 내렸고, 우주개발을 둘러싼 ‘게임의 규칙’에도 변화가 찾아왔기 때문이다.
위성방송이 철의 장막을 넘어 서방의 풍요로움을 알리고 베를린 장벽을 무너뜨리는 데 일조한 것처럼, 오늘날 우주 기술은 국가와 국경을 초월해 국제정치의 존재 양식을 새롭게 규정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 책은 우주개발의 목적이 ‘하드 파워’와 ‘소프트 파워’가 아닌 ‘사회 인프라’의 추구로 이행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애초에 군사용 목적으로 개발되었던 위성통신과 GPS 등의 우주 기술은 어느새 우리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되는 ‘사회 인프라’가 되었다. 따라서 이 책에서는 ‘사회 인프라’를 어떻게 활용하느냐 하는 문제가 오늘날의 국제정치에서 중요한 화두이며, 우주를 둘러싼 각국의 이해를 조정해 우주 공간의 거버넌스를 확립하는 것이 국제정치의 중요한 과제임을 밝힌다.
우주와 우주 시스템이 국제정치에서 지니는 의미는 나날이 커지고 있지만, ‘꿈’과 ‘희망’이라는 이미지에 가려져 지금까지 충분한 연구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국제정치와 우주정책을 전공한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국제정치의 역학이 우주개발에 투영된 방식을 생동감 있게 묘사하고, 우주를 둘러싼 국제협력을 분석해 새로운 세계화 이론을 제시한다.

∥신간 출간의의(출판사 서평)

▶ 우주 강대국들의 시행착오를 통해 본 한국 우주개발의 미래

이 책은 미국을 추격하기 위해 지역 협력 체제를 구축한 유럽, 우주 기술을 들고 자원 외교에 나선 중국, 일찍이 우주 기술을 의료와 교육 서비스의 보급에 활용한 인도, ‘평화적 이용’의 굴레에서 벗어나려 하는 일본 등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우주 강대국들을 비중 있게 다룬다. 이러한 사례들은 우리나라와 같은 후발 국가들이 우주개발의 정책 방향을 확립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을 보면 오늘날의 우주 강대국들도 처음에는 많은 실패와 시행착오를 겪었음을 알 수 있다. 우리나라의 우주개발도 2020년대에는 달에 무인 탐사선을 보낸다는 계획이 거론될 정도로 높은 수준에 올랐지만, 우주를 둘러싼 국제정치의 흐름과 우주정책을 다룬 학문적 뒷받침이 부족해 그동안 많은 아쉬움이 있었다. 이 책은 그러한 아쉬움을 해소하는 동시에, 우주개발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시야를 넓히는 데 밑거름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서장 | 국제정치와 우주개발

제1부 - 우주개발국의 정책 목표
제1장 | 미국: 기술적 우위성의 추구
제2장 | 유럽: 정부 간 협조로부터의 변용
제3장 | 러시아: 냉전 시대 유산의 활용
제4장 | 중국: 강대국의 증명
제5장 | 인도: 개발도상국으로서의 전략
제6장 | 일본: 기술개발로부터의 출발

제2부 - 글로벌 거버넌스와 우주 기술
제7장 | 지역 협력: 개발도상국 개발에의 활용
제8장 | 국제 공공재로서의 우주: 우주 공간의 거버넌스

종장 | 우주개발은 국제정치에 무엇을 가져왔는가: 글로벌 시대의 우주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