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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중심 비즈니스, 협동조합: 진화하는 조합원소유 비즈니스
존스턴 버챌 지음 / 장승권, 김동준, 박상선, 장종익, 서재교, 김다솜, 최은주 옮김
한울아카데미 / 2012-07-06 발행 / 신국판 / 반양장 / 352면 / 22,000원
ISBN 978-89-460-4742-6 93320
분야 : 경제·경영
 
  존립하는 가장 이상적인 기업 형태, ‘협동조합’
세계 금융위기 속에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협동조합의 개념과 역사 그리고 전망

“조합원소유 비즈니스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싶다면 그것이 성공적일 때 무엇을 얻을 수 있을까 생각하지 말고, 어쩌면 조합원소유 비즈니스가 없을 때 이 세상이 어떻게 될지 질문해보는 편이 좋을 것이다.”


▶ 왜 세계 금융위기 속에서 협동조합이 새롭게 주목받는가?

2008년 세계 금융위기 이후 협동조합이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2011년 손학규 의원 등이 발의한 「협동조합기본법」이 국회를 통과, 5명 이상이 모이면 협동조합을 만들 수 있게 되면서 이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졌다. 2012년은 바로 세계 협동조합의 해로서 올해에만 협동조합 관련 서적 여러 권이 출간되었다. 이 책은 그중에서도 세계 협동조합의 기원과 유형별 역사, 특징, 전망을 꼼꼼하게 다룬 ‘협동조합의 역사교과서’라고 할 수 있다. 저자 존스턴 버챌은 저명한 협동조합 연구자로서 이미 약 10년 전에 『21세기의 대안 협동조합운동』이라는 저서가 번역되어 국내에서 발간되기도 했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협동조합의 가치나 장점뿐 아니라 협동조합에 대한 ‘관점’을 갖게 한다는 것이다. 저자는 협동조합이나 상호조합을 큰 틀에서 ‘조합원소유 비즈니스(member-owned business)’로 규정한다. 이 대척점에 있는 것은 ‘투자자소유 비즈니스(invester-owned business)’로서, 이것은 ‘잊힌 이름’이던 협동조합이 왜 지금 재발견되고 있는지를 잘 설명해준다.
오늘날 협동조합이 “불황에도 해고를 하지 않는 기업”, “모두가 평등하고 주인의식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기업”, 심지어 “친환경적이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라는 평가를 받는 이유가 그것이 자본이 아닌 사람 중심이라는 점을 설명한다. 아울러 그 근간 어딘가에 오웬주의와 같은 이상론마저 스며 있는 이런 비즈니스가 지난 100년간 자본의 탐욕과 신자유주의의 광풍 속에서도 꿋꿋하게 생존하고, 더 나은 경영을 추구하며 진화해왔다는 것을 이 책은 선명하게 제시하고 있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이러한 조합원소유 비즈니스가 ‘생산자소유 비즈니스’, ‘소비자소유 비즈니스’, ‘종업원소유 비즈니스’ 같은 소유자 유형별로, 또한 일반적인 제조업이나 유통업 부문만이 아닌 주거, 은행, 보험, 공익사업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존재할 수 있음을 알게 되고, 그 무한한 가능성을 엿볼 수 있게 될 것이다.
또 한편으로 왜 우리나라에서 그렇게 오랫동안 협동조합이 잊혀 있었는지를 깨달을 수 있을 것인데, 이 책에서 1개 장을 할애하여 다뤄지는 개발도상국 협동조합의 ‘기묘한’ 역사는 우리 사회에서 농협과 같은 협동조합에 여전히 남아 있는 관치 이미지의 이유, 이런 나라들의 협동조합이 본래적인 의미의 협동조합이 되지 못한 역사적 기원을 잘 설명해주고 있다.
 
  제1장 _ 사람중심 비즈니스
제2장 _ 조합원소유 비즈니스의 성쇠에 관한 이론
제3장 _ 소비자소유 소매비즈니스
제4장 _ 소비자소유 보험
제5장 _ 소비자소유 주거
제6장 _ 공공서비스와 공익사업에서의 소비자소유권
제7장 _ 소비자/생산자소유 은행
제8장 _ 생산자소유 비즈니스와 종업원소유 비즈니스
제9장 _ 개발도상국 조합원소유 비즈니스의 독특한 역사
제10장 _ 조합원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