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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정치와 중국 외교
왕이저우 지음 / 아마코 사토시, 아오야마 루미 엮음 / 박종철 옮김
한울아카데미 / 2010-12-17 발행 / 신국판 / 양장 / 232면 / 22,000원
ISBN 978-89-460-5311-3 93340
분야 : 정치·국제관계, 동아시아연구
 
  후진타오 중국의 외교 전략 읽기

한반도와 국제정세를 둘러싼 중국의 속내는 무엇인가?
중국의 비약적인 부상에 따라 한국에서는 중국에 대한 기대와 위협론이 교차하고 있다. 이러한 환영과 우려의 목소리가 실제보다 과도하게, 또는 동시에 울리는 것은 한·중 관계의 비약적 발전에 비해 서로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먼저 ‘중국의 부상’에 대한 중국 지식인의 감상과 국제관계에 대한 논쟁을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중국 국제관계에 대한 우리의 인식을 진지하게 재평가해야 한다. 이러한 작업은 한·중 간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는 실마리가 될 것이다.

문화대혁명과 텐안먼 사태를 경험한 중국 외교 브레인, 왕이저우의 저술
중국 국제관계 분야의 대표적 학자이며 후진타오의 외교 브레인 중 한 명인 왕이저우의 저술은 한국 학계가 중국을 이해하도록 돕는 훌륭한 안내서가 될 것이다. 이 책은 개혁·개방, 그리고 텐안먼 사태 이후 중국 국제관계학계의 역량을 모은 기념비적 작품으로 평가할 수 있다. 왕이저우가 집필한 중국 특색의 국제관계론의 시발점으로, 향후 그의 작품은 중국 특색이 더욱 반영되어 다른 국가의 학자들에게 더욱 흥미로운 시각을 제시했다.

후진타오의 외교를 읽다
이 책에서는 글로벌화 시대의 중국 외교 변화와 전망에 대한 지식인, 특히 후진타오 외교 브레인의 사고를 읽을 수 있다. 즉, 글로벌 시대의 중국의 발전전략과 새로운 안전보장 구축에 대한 화두를 면밀히 검토하고 있는 것이다. 왕이저우의 지향점은 덩샤오핑, 장쩌민, 그리고 후진타오 외교와 일맥상통하는 것이다. 후진타오의 외교를 읽는 방편으로서 왕이저우의 저술은 상당한 의미가 있다.


이 책은 중국 외교가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크게 세 가지 주장을 펼치고 있다.
첫째, 글로벌화 시대를 맞아 국제안전보장이 강조되는 상황에서 중국은 세계와 공존할 수 있는 외교정책을 펼쳐야 하며, 그 새로운 협력의 틀은 지금까지 유지된 ‘앵글로색슨 위주’의 틀이 아닌 모두에게 공평한 새로운 것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둘째, 탈냉전 시기를 맞이하여 세계 유일의 초강대국 미국과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되, 패권주의적 행동은 거부해야 한다는 것이다. 저자는 이를 위해서는 국내정치의 선진화와 더불어 국제기구에서의 적극적 활동을 통해 세계 최대의 인구와 생산력을 보유한 대국으로서 면모를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셋째, 대만, 한반도, 인도, 파키스탄, 중앙아시아, 동남아시아, 러시아와의 관계를 정립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특히 저자는 대만 문제에 대해서 강경한 태도를 보이고 있는데, 이런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아시아·태평양 전체의 안전보장 체제를 구축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 세 가지를 과제를 적절히 수행하여 앞으로 미국과 어깨를 겨룰 만한 선진 대국으로서 중국을 전 세계에 알리자는 것이 이 책의 결론이다.
 
  제1장 글로벌화 시대: 아시아 금융위기 재고
제2장 글로벌화 시대의 안전보장관
제3장 현대 국제정치와 중국의 국제전략
제4장 시민사회와 정부외교
제5장 주변 지역의 안전보장 환경
제6장 외교의 필요와 대국의 품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