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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상 :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뉴미디어와 소통의 정치학: 네트워크 시대, 민주주의의 도전과 과제
강장묵 지음
한울아카데미 / 2009-12-07 발행 / 신국판 / 반양장 / 320면 / 16,000원
ISBN 978-89-460-5208-6 93330
분야 : 정치·국제관계, 사회학, 정보·기술
 
  뉴미디어 시대, 대중은 정치 실험을 꿈꾸는가?
-공학자의 전문성과 정치학자의 통찰력으로 네트워크 사회의 정치학을 말하다-


공학과 정치학 분야 양쪽에서 박사학위를 가진 지은이는 이 책에서 네트워크의 작동 기제와 특성에 관한 많은 정보와 함께 뉴미디어 시대의 민주주의의 미래를 진단한다. 인터넷 생태계를 형성하는 원리와 질서를 설명하는 데서 시작해, 개인의 소소한 행동이 사회 구조를 변화시키는 과정을 좇는다. 와이파이와 스마트폰 등 정보기술의 발달과 더불어 트위터, 유튜브 등 개인에 초점을 맞춘 미디어의 진화로 개인이 휴대성과 실시간성이라는 힘을 가지게 됨에 따라 정치 지형 역시 변하고 있음을 알려준다. 또한, 지은이는 현상을 관찰하는 수준을 넘어서서 정치학자의 시선으로 인터넷의 의사소통 구조를 분석해 콘텐츠의 신뢰성을 확보하는 정책방안을 제시한다. 이 책은 네트워크 시대에 민주주의에 기여하는 콘텐츠가 어떤 구조와 논리로 창작, 배포, 전달, 재창달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답을 줄 것이다.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의 ‘2009 우수저작및출판지원사업’ 당선작이다.


| 기획의도 및 출간 의의 |

융합기술의 발전은 여러 산업 간의 생산자와 소비자의 경계를 허물고 전송 및 배포, 저장의 순환과정에 혁명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이와 같은 도전은 정치와 민주주의의 과제만이 아니라 전 사회에 파급되는 현상이다. 그런데도 문화와 기술의 배경과 맥락에 대한 학술적 접근과 시의적절한 연구가 체계적으로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 이 책은 이러한 뉴미디어 시대의 콘텐츠에 대해 인문사회학적 시각과 공학적 기술로 분석하고 성찰한 연구 결과이다.
이 책은 개인의 미시적인 행동이 웹 2.0의 도움을 얻어 정치 2.0 사상을 반영한 민주주의를 이루어낼 방법을 모색한다. 최신 기술 및 직접민주주의의 새로운 도전과 대의민주주의의 위협에 대한 문제를 사례 중심으로 기술했다. 구글, 유튜브, 플리커 등 참여·공유·개방의 연결고리가 왜곡되지 않은 사례와 포드캐스팅과 페이스북 등 우수한 벤처 모델들의 사례, 촛불 시민운동의 전개 양상에 관한 분석이 독자의 이해를 돕는다.
또한 지은이는 정치학적 시선으로 온라인 기술을 분석함으로써 정치과정의 진화와 정치 UCC의 선순환 구조를 밝히고, 복잡성이 증대하는 온라인 정치과정을 논리적으로 규명하며, 사회적 네트워크와 기술적 네트워크의 상호작용으로 형성된 정치 UCC의 순환 구조를 과학적으로 밝히고 있다.

| 내용 소개|

책은 총 4부로 구성된다.
1부는 방송·통신이 인터넷으로 융합되는 뉴미디어 환경을 전반적으로 다룬다. 융합, 유비쿼터스 컴퓨팅, 웹 2.0, UCC 등 새롭게 등장한 개념이 사회변혁의 기술 기반으로 어떤 연관관계를 가지는지를 논증한다. 분석의 준거 틀로 네트워크 이론과 원리를 세부적으로 보여줌으로써 소셜 네트워크의 가능성과 미래를 진단한다.
2부는 소통의 형식과 내용을 달리하는 뉴미디어가 대의민주주의의 위기와 직접민주주의의 도전을 야기하고 있음을 논한다. 네트워크의 불안정성과 분화는 아날로그적으로 고착된 사회 네트워크와 디지털로 새롭게 형성되는 기술 네트워크와의 충돌과 갈등을 야기한다. 특히 새롭게 대두되는 현상들이 기술과 사회가 상호작용해 나타난 ‘집단 지성이 발현되는 직접민주주의’, ‘숙의가 가능한 네트워크 민주주의’ 등으로 발전할 수 있음을 진단한다. 참여·공유·개방의 선순환 구조가 기술·사회·제도·정치적으로 어떻게 구성될 때 소통의 물꼬가 열릴 수 있는가에 대해 다양한 그림과 모형으로 제시한다.
3부는 온라인 정치 UCC의 참여·공유·개방의 맥락과 조건을 다룬다. 뉴미디어의 출현으로 정치 UCC를 활용한 참여가 새롭게 나타났다. 이러한 참여를 분석해 개인·시장·정부 간에 협치가 가능한 기술 규약과 정책 지침을 얻는다. 웹 2.0 사조로 1인 1미디어와 정치 참여의 유연성이 가능해진 환경에서, 롱테일 법칙을 맥락으로 롱테일 정치 모델의 의의와 한계를 분석한다. 멱함수의 원리로 파악한 롱테일 법칙 속에 내재된 ‘파레토 법칙’을 지적하면서 집단 지성 속에 파악되는 파레토 원리와 같은 논리적 모순을 규명한다. 더불어 인터넷으로 수렴되는 뉴미디어가 전문가 참여의 집단 지성을 발현해 ‘숙의 가능한 직접민주주의’를 실현할 수 있는지를 검토한다. 특히 네트워크 이론으로 소개된 자기조직화 이론을 통해 무작위적 노드 간 상호작용이 유기체적 외연으로 발전하는 과정을 추적한다. 이 과정을 통해 과학적 분석의 틀과 원리로 정치와 뉴미디어의 생태계를 조망한다.
4부에서는 공학적 차원에서 고찰한 네트워크 이론과 커뮤니케이션 관점에서 분석한 뉴미디어 소통 메커니즘, 그리고 정치·사회학적인 변화를 종합한다. 그 결과 기술 성숙에 따른 정치 모델을 제시하고 각 모델의 특징과 한계를 분석한다. 물리적 영역에서의 공존과 논리적 영역에서의 융합, 비동기적으로 공존하며 발전하는 정치 모델을 기술 스펙트럼하에서 예측, 기술 성숙에 따른 정치 모델의 의의, 의미 있는 UCC 모델과 다수의 UCC 모델의 구분과 의의, 롱테일 정치 모델과 세 가지 정치 모델의 비교 등을 통해 다양한 모델 구현과 실현의 가능성을 시나리오 및 유형별로 제시한다. 이를 통해 네트워크 시대에 역기능을 최소화하고 순기능을 강화하는 참여·공유·개방의 정치 UCC 선순환 모델과 신뢰할 수 있는 정치 UCC 선순환 모델을 제시한다. 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는 플랫폼 모델은 정치 실험실(politic lab)을 통해 직접민주주의의 도전과 대의민주주의의 위기 해결에 활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