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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음악 [2008년 통권 1호]
한국대중음악학회 펴냄 / 김창남, 최지선, 박애경, 신현준, 이준희, 장유정, 김병오, 원종원, 이소영, 이영미 지음
한울 / 2008-06-14 발행 / 신국판 / 반양장 / 200면 / 12,000원
ISSN 2005-0607 01
분야 : 정기간행물, 대중문화·미학
 
  >>대중음악은 삶과 사회의 모든 것이 담긴 텍스트다

대중음악은 독자적인 학문 영역이 아니라 여러 학문 분야의 주변 영역 정도로 취급되었다. 그러나 사람들의 삶에서 가장 일상적이고 보편적인 문화가 대중음악이다. 평생 책 한 권 읽지 않고, 연극이나 영화 한 편 보지 않고 사는 사람은 있어도 대중음악, 즉 노래와 완벽히 단절한 채 살아가는 사람은 없다. 대중음악(혹은 노래)은 가장 개인적이면서 또한 가장 집단적인 문화이기도 하다. 대중음악이야말로 학술적으로든 문화적으로든 가장 중요한 문제 영역의 하나라고 생각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그래서 대중음악을 통해 한 시대 사회의 모습과 사람들의 삶을 읽어낼 수 있다. 대중음악은 음악학과 문학의 영역이며 인류학의 영역이고 경제학의 영역이다. 또한 커뮤니케이션학, 사회학, 미학의 영역이기도 하다. 대중음악에 대한 연구는 그렇게 다양한 영역의 관점과 가치가 어울리고 부딪히며 서로를 가로지르는 가운데 좀 더 풍부하게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

>>단절되었던 진보적 대중음악 학술지의 명맥을 잇는다

한국 사회에서 학술적 무게와 진지함을 갖추고 대중음악을 집중적으로 다룬 최초의 집단적 성과라면 1984년에 나온 무크 『노래 1: 진실의 노래와 거짓의 노래』를 들 수 있다. 『노래 2: 인간을 위한 음악』, 『노래 3: 민족음악과 노래운동』, 『노래 4: 대중문화 시대의 민족음악운동』, 『노래 5: 대중음악과 노래운동, 그리고 청년문화』 등이 그것이다. 이 다섯 권의 『노래』가 한국 사회에서 대중음악을 지적 담론의 대상으로 다룬 가장 진보적이고 지속적인 성과였으며 이후 좀 더 전문적인 대중음악 연구자들을 길러내는 인큐베이터 역할을 했음을 부인하기는 어렵다.
한국대중음악학회가 지금 내놓는 학술지 『대중음악』은 여러 가지 면에서 무크 『노래 1~5』의 성과를 계승한다고 할 수 있다. 학술지 『대중음악』은 『노래』가 지녔던 진보적이고 비판적인 태도를 끌어안고자 한다. 『대중음악』은 학문의 세계와 현실의 세계는 떨어져 있지 않으며, 학문적 엄정성에 대한 요구가 현실에 대한 외면을 정당화하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에 기초를 둔다. 『대중음악』은 아카데믹한 기조를 잃지 않되, 한국 대중음악의 구체적 현실에 대한 따뜻하면서도 비판적인 시선을 놓치지 않을 것이다.
 
  권두언 / 김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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